유능한 경영이란 무엇인지를 찾는 청년의 이야기를 통해 1분 경영의 방법을 전달 받을 수 있었다. "1분 경영"이란 1분이라는 상징적인 시간 만큼, 최소한의 노력으로 유능한 부하 직원의 능력을 신뢰하고 이를 최대한으로 이끌어 내는 경영방법을 말한다. 나는 이 "1분 경영" 에 대해 찬사들로 가득차 있는 서평과 추천사와는 달리 조금은 비판적인 시각으로 접근해 보고자 한다. 책은 전반적으로 세 가지의 1분 비법으로 존경 받는 상사가 되는 법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세가지 비법이란 1분 목표, 1분 칭찬, 1분 질책을 말한다. 먼저 "1분 목표"의 내용 자체는 매우 훌륭해 보인다. 실행 가능한 단순 명료한 목표설정에 대해서는 전혀 이견이 없다. 관리자는 부하직원이 스스로 목표를 정할 수 있게끔 이끌어 주는 역할만 가지는 점도 좋다. 아마도 책의 내용을 단순화 하기 위하여 언급하지 않았겠지만, 아쉬운 부분이 몇가지 있다. 첫째로 목표에 대한 가변성이다. 목표 자체는 업무의 방향성을 갖게해주는 목적이기때문에 가급적 변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21세기 비지니스의 대부분이 시장상황에 따라 매우 유동적이기 때문에 이것에 대한 배려가 아쉽다. 그 다음은 목표 설정에서 팀에 관한 내용이다. 개인의 목표 설정도 물론 중요하지만, 개인의 한계를 초월하는 팀플레이에 대한 목표는 팀 구성원간의 협의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1분 칭찬"과 "1분 질책"은 비록 두가지로 나뉘어 있지만, 의도하는 바는 동일하다고 생각한다. 업무 태도에 대한 평가가 즉각 이루어짐으로서 부하직원이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진심으로 격려하는 것이다. 나는 다시 한 번 팀의 관점에서 생각해보게 되는 데, 이는 팀 단위의 회고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어떨까 한다. 관리자가 의견을 전달하는 것도 도움이 되겠지만, 팀 전체의 의견은 보다 입체적이고 객관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주로 관리자의 입장에서 쓰여져 있다. (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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