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P-Camp 참석 후기
P-Camp 라는 행사를 우연히 (아직도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알게 되었는데, 행사의 주제가 평소에 지대한 관심이 있던 소프트웨어 테스팅이라 참가신청하게 되었다.
시작 시간이 오후 6시라 평소보다 일찍 퇴근을 하고, 삼성동으로 향했다. 행사장에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있어 놀랐는데, 알고보니 ASTA에 참석한 사람들이었고, 시계를 보니 내가 30분일찍 온 것이어서 간단한 식사후 행사장에 다시 입장하였다.
간단한 행사 소개후, Agile 보급꾼 김창준님께서 "Ontogeny Unit Tests in Test Driven Development" 라는 주제로 강의를 들려주셨다.
강의 시작전 화면의 "Ontogeny"라는 낯선 단어를 보고 당황해 했는데, 알고보니 나 뿐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 지 못했다는 사실에 안심하였다. 단어의 뜻은 "개체 발생" 이란다.
디자인 패턴의 창시자로 유명한 크리스토퍼 알렉산더의 다른 저서인 Nature of Order 라는 책에서 착안한 Living Structure 라는 개념을 프로그래밍에 접목한 내용이었는데, code(건축물) 가 살아있는 느낌을 갖도록 하는 15가지 property 들 (http://www.cmcrossroads.com/bradapp/docs/NoNoO.html 참조)이 신선한 자극이 되었다.
마티스 그림의 예에서 이것이 코드 뿐 아니라 일상 생활과 우리의 인생에서도 충분히 적용할 만한 철학적인 관념일 수도 있다라 느꼈고, Luhn Algorithm Code를 리팩토링하는 과정을 접했을때는 이것이 관념적이지 않고 쉽게 구체화될 수 있구나라고 생각했다.
행사 종료 후, 창준님께서 강의 소감을 물으셔서 오늘 듣게 된 TDD에서의 Ontogeny 개념이 TDD를 실행하려고 하는 지인들에게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의견과 미디어아트가 대단히 인상적이었으며, 강의내용 이해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씀드렸다.
토론 트랙에서는 OST가 아닌 미리 정해진 여러 주제를 가지고 조를 나눠 진행하는 방식이었는데, 내가 선택한 주제는 "웹 환경에서의 테스팅" 이었다.
프로그래머가 대부분일 거라는 나의 예상과는 달리 QA, 보안관리자등 다양한 사람들이 토론에 참가하였다. 나는 당연히 오늘의 주제에 대한 이야기가 TDD를 중심으로 이루어 질 것이라 생각했는데, 프로그래머 이외의 role을 가진 사람들은 V모델에서의 테스트팀에 의한 테스팅, 즉 test to fail에 관심이 있던 사람이어서 TDD외의 이야기도 많이 나누게 되었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TDD를 익히고 적용하고 있는지, 다양한 환경에서의 경험을 공유하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TDD를 사용하는 사람은 적었다. 아니, 현재 사용하고 있는 사람은 나 밖에 없었다. 그리하여 어쩌다 보니 토론 중반에는 내가 토론 참가자들에게 TDD를 설파하는 모습이 되어있었다. 내가 TDD로부터 많은 것을 얻었기에, 모든 개발자들이 나와 같은 즐거움을 느꼈으면 하는 의도에서 부족한 말솜씨지만, 많은 이야기를 전하게 되었다.
이외에 QA영역의 테스트에 관한 이야기도 많았지만, 지식이 많지 않아,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경청하였다. 특이했던 것은 Whitebox test만 진행하는 우리 회사의 QA process 와 달리 "옥션"에서는 Code 나 DB차원의 Blackbox test도 포함된다는 것이 이채로웠다.
시작 시간이 오후 6시라 평소보다 일찍 퇴근을 하고, 삼성동으로 향했다. 행사장에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있어 놀랐는데, 알고보니 ASTA에 참석한 사람들이었고, 시계를 보니 내가 30분일찍 온 것이어서 간단한 식사후 행사장에 다시 입장하였다.
간단한 행사 소개후, Agile 보급꾼 김창준님께서 "Ontogeny Unit Tests in Test Driven Development" 라는 주제로 강의를 들려주셨다.
강의 시작전 화면의 "Ontogeny"라는 낯선 단어를 보고 당황해 했는데, 알고보니 나 뿐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 지 못했다는 사실에 안심하였다. 단어의 뜻은 "개체 발생" 이란다.
디자인 패턴의 창시자로 유명한 크리스토퍼 알렉산더의 다른 저서인 Nature of Order 라는 책에서 착안한 Living Structure 라는 개념을 프로그래밍에 접목한 내용이었는데, code(건축물) 가 살아있는 느낌을 갖도록 하는 15가지 property 들 (http://www.cmcrossroads.com/bradapp/docs/NoNoO.html 참조)이 신선한 자극이 되었다.
마티스 그림의 예에서 이것이 코드 뿐 아니라 일상 생활과 우리의 인생에서도 충분히 적용할 만한 철학적인 관념일 수도 있다라 느꼈고, Luhn Algorithm Code를 리팩토링하는 과정을 접했을때는 이것이 관념적이지 않고 쉽게 구체화될 수 있구나라고 생각했다.
행사 종료 후, 창준님께서 강의 소감을 물으셔서 오늘 듣게 된 TDD에서의 Ontogeny 개념이 TDD를 실행하려고 하는 지인들에게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의견과 미디어아트가 대단히 인상적이었으며, 강의내용 이해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씀드렸다.
토론 트랙에서는 OST가 아닌 미리 정해진 여러 주제를 가지고 조를 나눠 진행하는 방식이었는데, 내가 선택한 주제는 "웹 환경에서의 테스팅" 이었다.
프로그래머가 대부분일 거라는 나의 예상과는 달리 QA, 보안관리자등 다양한 사람들이 토론에 참가하였다. 나는 당연히 오늘의 주제에 대한 이야기가 TDD를 중심으로 이루어 질 것이라 생각했는데, 프로그래머 이외의 role을 가진 사람들은 V모델에서의 테스트팀에 의한 테스팅, 즉 test to fail에 관심이 있던 사람이어서 TDD외의 이야기도 많이 나누게 되었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TDD를 익히고 적용하고 있는지, 다양한 환경에서의 경험을 공유하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TDD를 사용하는 사람은 적었다. 아니, 현재 사용하고 있는 사람은 나 밖에 없었다. 그리하여 어쩌다 보니 토론 중반에는 내가 토론 참가자들에게 TDD를 설파하는 모습이 되어있었다. 내가 TDD로부터 많은 것을 얻었기에, 모든 개발자들이 나와 같은 즐거움을 느꼈으면 하는 의도에서 부족한 말솜씨지만, 많은 이야기를 전하게 되었다.
이외에 QA영역의 테스트에 관한 이야기도 많았지만, 지식이 많지 않아,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경청하였다. 특이했던 것은 Whitebox test만 진행하는 우리 회사의 QA process 와 달리 "옥션"에서는 Code 나 DB차원의 Blackbox test도 포함된다는 것이 이채로웠다.
P-Camp 그 두번째 만남을 다녀왔습니다. 2007년 10월 10일 수요일, 코엑스 컨퍼런스센터 401호에서 열렸습니다. 시작하기 전에 신청했던 샌드위치를 먹고나서(처음에는 물이 없어서 그냥 먹다가… 나중에 물을 주셔서 다행이었습니다.) 401호로 들어갔습니다. 오프닝 튜토리얼로 김창준님 께서 "Ontogeny[footnote]개체발생(Ontogeny)으로 번역되곤 합니다. 발생생물학에서 연구되는 주제 가운데 하나. [/footnote] of 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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